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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집을 차리기 위한 여정

회사걱정

입사한지 약 3개월쯤 안되어 받은 설문 조사에서 답변한 글.

갑작스레 이런 메일을 받게되어 놀랐습니다;

입사한지 얼마 안되어 이런 질문에 답변을 드리는것이 외람되다고 여겨집니다.
때문에 짧은의견, 사실과 거리가 먼 소견을 말하게 되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사실 저는 불만인 점을 몇몇 이유를 들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는 회사의 분위기가 기술중심의 회사로는 사실 느껴지지 않습니다.
직급이 없다고하나 팀의 프로젝트를 사실상 정하는 사람들이 있고 이 사람들의 기술적 고려가 부족한듯 합니다.

둘째는 프로젝트 팀 그 자체입니다.
좋은 팀을 만드는 것의 가치가 훼손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프로젝트 팀의 구성이 바뀌거나 혹은 구성원이 원하지 않는 팀 구성, 프로젝트 진행중 간섭 등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XX 프로젝트의 기안 및 추진하는 과정에서 의사결정의 실패가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불만을 가질만한 영역은 아닙니다만 회사가 잘못된 의사결정을 하게되면 결국 다른 모든 영역들로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걱정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상은 제가 입사전의 내역을 몰라서 적은 글일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바로잡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한에 늦은데다가 또 늦은 새벽에 메일을보내 죄송합니다 ㅎ;; 이만 줄이겠습니다.